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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녹색커피빈 그린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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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상하나뿐인 2023. 4. 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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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커피사랑은 세계적으로도 놀라울만한 수준이지요. 커피선진국이나 생산국에서조차 한국인의 커피사랑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에 갑자기 커피에 든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좋아하던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커피의 풍미와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용한 부분이 많기에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카페인 때문에 부담을 느끼거나 카페인 반응을 경험하게 되면 커피를 마실 수 없어 괴로움은 물론, 이로인해 건강의 이점을 챙기지 못해 아쉬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되지만, 디카페인 역시 카페인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녹색커피빈의 효능

[참고]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decaf)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커피는 카페인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이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경우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보통 카페인 함량이 2~5%로 기존 커피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제거한 후에도 커피의 풍미와 맛이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은 카페인이 없는 것보다는 건강에 이점이 적지만,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이나 임신 중인 여성, 수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경우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디카페인 커피에도 일부 카페인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른 음료나 식품에서도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커피의 대안으로라도 생원두를 떠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원두는 그린색 초록커피콩인데요. 오늘 포스팅은 바로 이 그린커피빈에 대해 해보려 합니다.

 

녹색커피빈이란? 

녹색커피빈은 그린원두를 로스팅하기 전에 사용되는 생초콜릿 색상의 작은 콩 모양의 원두입니다. 로스팅되기 전의 그린원두는 매우 적은 양의 카페인과 매우 높은 농도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색 커피빈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식물성 항산화제인 "클로로제틴산"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질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세포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녹색커피빈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색커피빈에 함유된 "크로마르산"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그린커피빈은 체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여 대사를 활발하게 유지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색커피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녹색커피빈은 로스팅되기 전의 생 원두로 매우 쓴 맛과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음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건강식품이나 보조제로 사용되며, 보충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클로로제틴산(chlorogenic acid)

클로로제틴산(chlorogenic acid)은 식물성 항산화제로서 다양한 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성 화합물 중 하나입니다. 그린커피빈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에 함유되어 있으며, 그린커피빈에서는 주로 5%에서 12%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클로로제틴산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체내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클로로제틴산은 혈당 조절 효과도 가지고 있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또한, 클로로제틴산은  지방 대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방 적출 및 지방 섭취를 감소시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밖에도 클로로제틴산은 항염 작용도 가지고 있어, 각종 염증성 질환 예방 및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또한, 클로로제틴산은 항균 작용도 가지고 있어, 각종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크로마르산

크로마르산(chromium picolinate)은 크로뮴과 피콜린산의 결합체로서, 대표적인 미네랄 보충제입니다. 크로뮴은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데 필요한 미량원소이며,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크로마르산은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데 필요한 크로뮴을 보충함으로써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는 크로마르산이 인슐린 내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혈당 조절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크로마르산이 체중 감량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크로마르산은 체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며,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여 대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체중 감량을 돕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린커피빈을 섭취하는 방법

그린커피빈을 섭취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 그린커피빈 캡슐 섭취

그린커피빈 캡슐은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 보조제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캡슐에는 그린커피빈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섭취량과 함께 식전 또는 식후에 물과 함께 섭취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2회 섭취하도록 권장됩니다.

  • 그린커피 더치커피 섭취

더치커피는 커피 추출 시간과 온도, 압력 등을 조절하여 만든 커피로, 그린커피빈을 사용하여 만들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더치커피를 만들 때는 그린커피빈을 로스팅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고, 추출 시간을 12~24시간 정도로 길게 둡니다. 더치커피는 물이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으며, 냉장고에 보관하여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그린커피 빈 분말 섭취

그린커피빈 분말은 식품점이나 건강식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타서 음료로 마시거나 요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커피빈 분말은 캡슐이나 더치커피보다는 섭취가 간편하지만, 물과 함께 섞어 마시는 경우 미각상의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천천히 섞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커피빈의 단점

그린커피빈은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일부 단점도 존재합니다.

 

첫째, 그린커피빈에 함유된 카페인은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불안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임신 중, 고혈압, 심장 질환 등)에는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둘째, 그린커피빈은 장기간 과다 섭취가 비만, 간 질환, 위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로로제틴산 함유량이 과다할 경우 위장 장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셋째, 그린커피빈이 함유하고 있는 클로로제틴산은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항영양성분 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린커피빈을 섭취할 때에는 적절한 섭취량과 함께 다양한 식품과 함께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린커피빈은 보조제나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제품들의 안전성과 효과는 항상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성분표와 함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